드라마 영화 리뷰

[청년경찰] 범인 검거를 처음 시작하는 경찰대 학생들

호랑이부자 2022. 12. 4. 18:53

1. 출연진과 기본정보

박서준과 강하늘의 스위트함이 강한 경찰의 이미지와 어떻게 매치가 될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영화를 소개합니다.

눈빛에 총기가 살아있는 두 남자가 어떻게 그 어려운 훈련을 마치고 현장에서 어떻게 수사사건들을 해결해 나갈지 '청년경찰'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박기준 / 박서준배우

아버지 없이 자신을 키운 어머니를 위해 경찰대에 지원합니다. 고기를 무척 좋아합니다.

 

강희열 / 강하늘 배우

암기를 잘하고 상식이 풍부합니다. 서울 과학고를 나온 수재로 서울대, 카이스트 가지 않고 경찰대에 지원합니다.

 

양성일 / 성동일 배우

경찰대 교수로 학생즐을 면밀히 살피며 양육합니다.

 

이주희 / 박하선 배우

박기준과 강희열을 교육하는 교관으로 별명은 메두사로 불립니다. 매우 엄격하고 규율을 중요시합니다.

2. 범인을 잡은 신입 경찰 이야기

경찰대 체육관. 입학생들과 가족들로 정신없이 붐빕니다. 선임 경찰의 우렁차고 절도 있는 목소리가 울려 퍼지고 가족들과 인사를 마지막으로 입소를 하고 학생회관으로 이동해 이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이 시작됩니다. 드디어 생필품을 지급받고 내무실을 배정받습니다. 호탕한 성격의 박기준과 매사 꼼꼼한 강희열은 자주 부딪히지만 벅찬 교육과정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가까운 친구가 되고 그렇게 2주에 걸친 청람 교육을 이수하고 경찰대생이 됩니다.

 

그렇게 2년이 지나고 박기준과 강희열은 크리스마스가 다가오자 기강이 해이해집니다. 밖에 나가 놀고 싶어 사복을 입고 외출합니다. 같은 내무반 동기의 유혹에 빠져 여자를 만나기 위해 강남의 클럽에 난생처음 가보게 됩니다. 휘황찬란한 불빛과 시끄러운 음악에 들떠 술에 취하고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지나가던 패딩입은 아름다운 여성을 보게 됩니다. 이에 가위바위보로 누가 말을 걸지 정하는 사이, 그 여자는 봉고차에 실려 납치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갑작스러운 사건에 박기준과 강희열은 그 봉고차를 쫓아가지만 결국 놓치게 되고 강남경찰서에 가서 신고를 하지만 대기업 회장의 아들 납치사건에 인해 인력이 모자라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게 되자 직접 범인을 잡기 위해 수사를 시작합니다.

 

박기준과 강희열은 경찰대에서 배운 대로 수사기법을 동원하고 납치 현장으로 돌아서 증거를 찾기 시작합니다. 여자가 쓰러지면서 떨어뜨린 검정 비닐봉지를 발견하고 그 안에 아직 식지 않은 떡볶이를 봅니다. 그 떡볶이를 단서로 주변 동네를 돌아다니며 그 여성의 직장인 불법 귀파주는 방을 작게 되고 그녀의 이름이 윤정인 것과 집주소를 알게 됩니다. 

 

윤정의 집문을 두드리는데 한 남자가 어슬렁거리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 남자는 인기척을 느끼고 반지하 방범창을 뜯어내고 도망가기 시작합니다. 박기준과 강희열은 그를 뒤따라가 제압하고 윤정을 왜 납치했는지 묻습니다. 알고 보니 그는 군호라는 대림동 양꼬치매장을 운영하는 조선족에게 백만 원을 받고 윤정의 정보과 동향을 알려주고 팔아넘겼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납치되었던 여성들을 데리고 탈출하는 순간 조선적 패거리가 나타나 박기준과 강희열을 두들겨 패고 잡아 가둡니다. 두 사람은 정신을 차리면서 본인들이 옷이 벗겨진 채 두 손이 묶여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늦은 시간 우여곡절 끝에 둘은 탈출을 도모하고 가까스로 그곳을 벗어나 가까운 지구대 파출소로 가게 되지만 그곳에서도 테이저건에 맞아 쓰러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후 이들이 어떻게 조선족 인신매매단을 소탕하는지 궁금하다면 직접 넷플릭스에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3. 잘 몰랐던 경찰문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TV 뉴스를 통해 범죄 현장을 목격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곳엔 어김없이 경찰관이 등장합니다. 범인을 체포하고 피해자를 구출하는 장면을 보며 가슴 졸였을 테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을 것입니다.

 

아마 저뿐만이 아닐 것입니다. 이렇게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이야말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현직 경찰관으로서 근무 환경 및 처우 개선 방안에 대해 몇 가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먼저 인력 충원이 시급합니다. 현재 지구대·파출소 1개소당 평균 인원은 약 12명인데 반해 112 신고 건수는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치안 수요에 맞게 증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다음으로 직급별 정원 조정이 필요합니다. 경위 이하 계급 비중이 전체의 90% 가까이 차지하는데 이로 인해 승진 적체 현상이 심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수당 체계 개편이 필요합니다. 위험근무수당, 특수업무수당, 초과근무수당 등 각종 수당이 있지만 정작 업무 특성상 야간 출동이 잦은 지역경찰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실정입니다. 부디 위 세 가지 사항이 조속히 해결되어 보다 나은 여건에서 일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요즘 들어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받는 일이 많다 보니 다시 찾아보고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라고 골똘히 생각만 할 것이 아니라 밖으로 나가 걸으면서 또 조금씩 뛰면서 몸을 움직여야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복이 잘 어울리는 저 몸매가 참 부럽네요.  열심히 다이어트해서 절도 있는 몸매와 생활을 다시 만들어 가봐야겠습니다. 

 

박서준과 강하늘의 케미가 어느 정도 있으나 결말은 뻔한 영화입니다. 심각한 고민을 잠시 털어내고 유쾌하게 웃고 싶은 분께 강력 추천합니다.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 모두 계획하신 일들 잘 이루시고 청춘의 꿈,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원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길 응원합니다.